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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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풍운아 김진우의 '1구'

기사입력 2011.04.22 10:53 / 기사수정 2011.04.22 10:53

KIA 기자


[그랜드슬램] '김진우'도 실전 등판했다.
 
김진우는 지난 2007년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팀을 무단이탈했고 이에 팀은 그간의 전적들로 팀웍을 저해한다고 판단, 김진우를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었다.
 
2002년 당시 고졸 신인 최다 계약금(7억)을 받고 화려하게 입단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김진우는 약 3년간 제대로 된 훈련을 거의 못 했다. 그간 쓰지 않은 근육들을 다시 깨우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충분한 준비 없이 잘 못 써버리면 자칫 탈이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단은 지난해 돌아온 김진우에 몸을 만들 시간을 주고 있었다.
 
현재는 상태가 70~80%올라왔다고 봐졌고 이에 김진우는 최근 실전 등판했다.
 
상대는 바로 자신의 모교 후배들인 광주 진흥고 학생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3안타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고 유일한 실점은 바로 고교 타자에 맞은 '솔로 홈런'이 다였다.
 
이에 팬들은 "요즘 고교생은 나무 배트로 타격할텐데, 김진우 공을 홈런으로 만든 그 아이를 픽하자", "김진우가 하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던진 공 치고는 좋은듯", "기아 불펜 상황이 안좋은데 얼른 와서 한 자리 맡아주면 좋겠다"등 김진우의 복귀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다.
 
KIA팬들이라면 당연할 것이다. 하드웨어로는 리그를 호령할 투수가 될 뻔했고, 강속구와 더불어 어마어마한 낙차를 자랑하는 커브까지 보유한 선수였으니까.
 
앞서 며 칠 전에는 한기주의 불펜 피칭 소식이 들렸는데, 김진우 역시 '탈나지 않게' 몸을 만들어 하루 빨리 마운드 위에서 터프 세이브를 해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의견 바로가기]

 
[사진 = 김진우 ⓒ 엑스포츠뉴스]


KIA 논객 :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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