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홍김동전' 이천수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10회에서는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의 '현무FC'와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의 '부끄악마'로 팀을 이룬 '동전 지구 탐험대' 2탄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라면을 끓이는 이천수에게 "이렇게 친절하지 않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천수는 "나 많이 바뀌었다. 축구할 때 퇴장을 많이 당해보니까"라며 "인생이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나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못생긴 축구선수 1위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수는 "그거는 인기 때문이다"라며 2002 멤버들 중에서도 나보다 못난 사람들 많지 않냐. 박지성, 이을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인기를 떠나 얼굴로 치면 내 위에 정환이 형 근접하게 있고"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