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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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무슨 희망으로 야구 봐야하나?

기사입력 2011.04.22 11:04 / 기사수정 2011.04.22 11:0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8888577 비밀번호’라고 불리는 암흑기에도 롯데 자이언츠 야구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민한神’ 손민한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존재 때문이었죠. 특히 손민한은 2005년엔 다승 1위, 방어율 1위를 기록하며 시즌 MVP를 차지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2006년에 타율 1위,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오르며 이만수 이후 처음으로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죠.
 
이후로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프로야구 구단 최초로 흑자운영을 하는 등 롯데 팬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팬들이 희망을 걸 성적을 보이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2010시즌 타격 7관왕을 한 이대호 선수는 타율 09위, 안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타선이 전체적인 침체에 빠지며 우산효과를 받지 못하고 있죠.

게다가 올해가 지나면 FA로 풀린다는 점은 팬들을 더욱 우울하게 합니다. 투수의 경우는 장원준, 송승준, 코리가 역투를 하고 있지만 리그 MVP급 성적을 기대하기엔 2%씩 부족합니다.
 
1년만에 다시 꼴찌로 내려앉은 롯데. 팬들은 올 한해 무슨 희망으로 야구를 봐야할까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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