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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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 주상욱에 눈물로 애원 "용서해줘"

기사입력 2011.04.21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주상욱에게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6회분에서는 유경(김민정 분)이 옛 연인 영조(주상욱 분)를 붙잡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친엄마 이애린(차화연 분)을 통해 자신을 버린 원수가 영조 할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된 유경은 이날 영조와 만나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시절 영조와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영조가 원수의 손자라는 이유로 영조를 내쳤기 때문.

유경은 눈시울을 붉히며 영조에게 "잘못했다. 무릎을 꿇으라면 꿇겠다"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이미 정은(한혜진 분)과 약혼을 치른 영조는 눈물범벅이 된 채 자신을 다시 받아줄 수 없느냐고 묻는 유경의 말을 듣고도 단호하게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 유경의 아픔이 느껴졌다", "유경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을 짝사랑하는 강우(서도영 분)가 정은과의 약혼식 후 유경을 찾은 영조에게 따귀를 때리며 분노를 표출해 향후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김민정, 주상욱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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