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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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2위…인기 롱런

기사입력 2022.10.01 10:33 / 기사수정 2022.10.01 10: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인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차트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서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지난주에 이어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블랙핑크는 앨범뿐 아닌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K팝 최초로 첫 주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주는 7위를 기록했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에서 굳건한 존재감을 보여준 셈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주 연속 톱10 유지에 성공한 만큼 분위기가 고무적이다. 실제 미국 빌보드는 "최근 주류 팝 시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자신감 넘치는 스웨그, 재치 있는 가사, 강한 중독성의 후렴구" 등을 강점으로 꼽으며 'Shut Down'의 장기적인 호성적을 전망했던 바 있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확인했다. 'BORN PINK'는 앨범 차트에서 37위를 차지, 2주 연속 톱40 진입에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발매 직후 24위로 첫 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 차트서 43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압도적인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의 대기록이다.

이 기세를 몰아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포문을 연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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