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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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브라질로 돌아가지 않는다"

기사입력 2007.11.21 03:06 / 기사수정 2007.11.21 03:06

양승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최근 브라질 클럽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던 아드리아누가 브라질 복귀설을 부인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아드리아누의 에이전트 길마르 리날디는 브라질의 '오 글라보'지를 통해 "상파울로 혹은 플라멩고로의 복귀는 단 1%의 가능성도 없다"며 브라질 이적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어 그는 "아드리아누는 2008년 1월 1일 밀란으로 복귀해야 한다. 지금 아드리아누는 리우 데 제네이로에서 가속들과 머물고 있으며 이미 재활 일정이 확정된 상황이다"라며 현재 아드리아누의 근황을 전했다.

아드리아누는 최근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아드리아누의 브라질 복귀설이 보도되자, 한때 그가 브라질의 명문 산토스, 상파울루, 플라멩고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었다.

한편, 부진에 빠진 데 이어 부상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아드리아누는 최근 인테르로부터 2개월의 특별휴가를 받은 상태. 브라질에서 재활 훈련은 물론 정신적인 안정까지 되찾을 수 있다는 이유다. 아드리아누측의 요청으로 2개월간의 특별 휴가 동안 주급은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긴 부진에 빠진 데 이어 방탕한 생활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아드리아누. 재활훈련이 끝나는 2008년 새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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