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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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X조은지 '낮과 달', 10월 개봉 앞두고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2.09.28 14: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낮과 달'(감독 이영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낮과 달'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첫사랑을 만난 민희(유다인 분)와 첫사랑의 아내를 만난 목하(조은지), 가장 멀고도 가까운 두 여자가 만나 밀고 밀리는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낮과 달'에서 남편과 사별 이후 제주도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민희는, 카페 주인이자 요가 강사인 이웃집 목하와 친분을 다지게 된다. 서글서글 시원한 성격의 목하 역시 새로 제주도에 이주한 민희를 살뜰히 챙긴다. 그러던 중 민희는 목하의 아들이자 싱어송라이터 태경(하경)의 공연에 가게 되는데, 공연 곡 중 하나가 자신의 남편이 평소 부르던 자작곡이었고 이를 통해, 목하가 바로 남편 경치의 첫사랑인 것을 알게 된다.

한 남자를 사랑했던 두 여자의 뜻밖의 만남을 다룬 '낮과 달'에서 민희와 목하의 밀고 당기는 이색 티키타카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상실의 아픔을 겪고 제주에 내려온 민희, 그리고 한동안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해보는 목하의 따뜻하고 포근한 미소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나서는 안 될 두 여자가 먼저 친구가 된 후,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벌어지는 가깝고도 먼 두 여자의 티키타카 제주 라이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낮과 달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사진= 찬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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