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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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아내 몰래 보증·대출 받아 폭망…살아있는 게 기적"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2.09.27 10:04 / 기사수정 2022.09.27 10:0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돌싱포맨'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 김준배, 이호철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악역 트리오 김병옥과 김준배, 이호철이 등장해 악인 배틀을 펼친다. 이날 셋은 극 중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 이야기해 웃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사채는 기본, 납치, 밀항 등 쏟아지는 악행에 탁재훈은 "배우만 아니면 다들 무기징역 감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악인 트리오는 외모와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아내 몰래 보증, 대출을 받아 폭망(?)했다"는 김병옥은 "내가 살아있는 건 기적"이라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모두의 웃음을 자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8년째 결혼 생활 중이라는 김병옥은 아내에게 이혼당하지 않는 특급 비결 강의에 나서 '돌싱포맨'을 집중케 했다. 

특히, 지난 5월 재혼에 성공한 김준배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핑크빛 재혼 스토리를 공개해 돌싱포맨의 폭풍 질투를 받았다.

한편, 악역 트리오가 생애 첫 '멜로 연기'에도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설렘 반, 긴장 반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세 사람과 달리, 지켜보던 '돌싱포맨'은 처음 보는 광경에 "진짜 무섭다. 저건 협박 아니야?"라며 경악과 동시에 폭소를 금치 못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시무시한 악인 트리오와 '돌싱포맨'의 반전 케미는 27일 오후 10시 10분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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