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히든싱어7' 최정훈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는 잔나비 최정훈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는 잔나비 2집 정규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미션곡으로 진행됐다.
최정훈은 "2019년 3월에 발매 된 정규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제가 이 곡을 쓸 때 한참 70, 80년대 한국의 서정적인 가요에 빠져 있었다. 여성 가수들이 부른 가요를 보면 순애보적 사랑을 노래하지 않나. 그 사랑을 지금 시대에 와서 제가 맞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발매 당시 1위를 했다면서 "2위가 누군지 아냐.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엔믹스의 릴리는 "진짜냐.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이겼다니"라며 깜짝 놀랐다.
최정훈은 "평생 동안 누군가에게 자랑 거리가 생긴 것 같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잔나비와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같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웃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