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1
게임

타도 T1·젠지 외친 양대인 감독 "탑 기용, 미국에서 스크림 돌려봐야 알 듯" [2022 롤드컵]

기사입력 2022.09.23 14: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올해 한 번도 못 이긴 T1과 젠지 꺾고 싶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LCK 대표 4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세번째로 등장한 팀은 담원 기아였다. 담원 기아는 '2022 롤드컵' B조에 합류, 징동과 G2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먼저 양대인 감독은 롤드컵 진출 소감으로 "롤드컵 진출해서 너무 좋고 이번에는 올해 한 번도 못 이긴 T1과 젠지를 꺾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T1과 젠지를 이기고 싶다는 것에 대해 "롤드컵 시스템이 16강 이후에는 LCK 팀들과 붙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중국 팀이든 유럽 팀이든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T1과 젠지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12.18패치로 진행된다. 그는 이번 패치가 호재냐는 물음에 "아직 잘 모르겠다. 다양하게 시도 중이며 패치 변화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잘 다지는 게 더 먼저다. 상대 팀을 잘 분석해서 팀워크를 통해 한타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양 감독은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B조에 대해선 "징동과는 20년도에도 같은 조였다. 우리가 당시 1시드로 갔지만 징동, 로그와 한 조였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차라리 조별이 힘들더라도 조별에서 만난 팀은 상위라운드에서 안 만나게 된다. 그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담원 기아는 서머 막바지부터 '버돌' 노태윤과 '너구리' 장하권을 번갈아 기용해왔다. 양 감독은 롤드컵에서 탑 라이너 기용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현지에서 스크림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롤드컵은 연습시간이 짧다. 선수 기용보다는 스크림에 집중하겠다. 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승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기용은 그 다음이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