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굿잡’ 정일우와 권유리 사이에서 본격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21일 방송하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 9회에서는 은선우(정일우 분)와 돈세라(권유리)의 불붙은 로맨스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된 ‘굿잡’ 8회에서 은선우와 돈세라는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부쩍 가까워졌다. 이 과정에서 은선우의 엄마와 돈세라의 천사 아줌마가 같은 사람임이 밝혀졌다. 두 사람이 생각보다 더 깊은 인연으로 엮여 있던 것.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사적인 자리와 공적인 자리, 모든 곳에서 함께인 은선우, 돈세라가 담겨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돈세라는 은선우의 옷을 직접 골라주고 있다. 처음에는 그런 돈세라를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던 은선우도 옷을 입고 나서는 내심 만족한 표정이다. 사진에서 풍겨져 나오는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회사에 있는 은선우, 돈세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제는 강태준(윤선우)의 비서가 아닌 은선우의 사람으로 은강그룹에 있을 수 있게 된 돈세라. 그는 첫 번째 사진과는 달리 오피스룩을 입고 진지하게 은선우에게 필요한 서류를 챙겨준다. 앞선 사진과는 또 다른 성숙한 아른미를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발목에 붕대를 감은 돈세라와 그런 돈세라의 발목에 낙서를 하는 은선우를 볼 수 있다. 돈세라가 왜 발목을 다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낙서를 하며 장난치는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너무나 편안해 보인다.
이와 관련 ‘굿잡’ 측은 “오늘 방송되는 9회에서는 서로의 일상에 더욱 익숙하게 녹아든 은선우와 돈세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며 “불붙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설렘 폭탄을 선사할 전망이니, 이를 기대하며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잡’ 9회는 21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KT스튜디오 지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