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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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화난 퍼거슨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기사입력 2011.04.20 07:49 / 기사수정 2011.04.20 08:5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맨유는 20일 (이하 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우승 굳히기에 나섰던 맨유는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2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퍼거슨 감독을 아쉽게 했던 장면은 경기 종료 직전에 연출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대니 심슨에게 걸려 넘어진 듯 보였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닌 시뮬레이션 액션 판정을 선언한 것이다.

이러한 판정에 대해 분노한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나는 확실하게 봤다. 오히려 에르난데스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주심은 멋진 경기를 운영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줬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FA컵 결승 진출 실패의 여파가 리그까지 영향을 미친 맨유는 오는 23일 에버튼과의 홈경기를 통해 부진 탈출을 노린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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