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웅이]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한 두 팀 팬들 모두 답답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아무리 기회가 와도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투수가 잘 던져도 그 팀은 이길 수 없죠.
시즌 출루율이 다른 팀보다 훨씬 떨어지는 넥센 히어로즈는 일단 나가고 보는 것이 오늘경기의 목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나가긴 나갔는데, 홈으로 불러들일 마땅한 해결사가 없었습니다.
강정호와 알드리지 모두 시원한 선풍기를 돌리면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죠.
특히나 8회초 송지만 선수의 무리한 홈쇄도 시도를 통한 아웃으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4/19일 경기는 9안타 5볼넷 무득점입니다. 특히 이날 잔루는 12개였습니다.
투수쪽은 화수분야구로 선수들이 쑥쑥 크는데
타자쪽은 아직까지 잘 크는 선수가 아직 없는 거 같습니다.
아무튼 넥센 히어로즈가 상위권으로 치고나가기 위해선
실책횟수도 줄여야하지만 무엇보다도
치고 나가서 불러들이는 타자들의 능력도 향상되어야 합니다.
김시진 감독님은 언제쯤 한숨을 그만 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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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스포츠뉴스DB]
넥센 논객 : 영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