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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36살인데 아직" 독립 로망→'338평' 15억 매물 등장(홈즈)[종합]

기사입력 2022.09.19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홈즈' 김승혜가 독립 생활을 하고 있다는 최유정에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1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김해준, 김승혜, 최유정, 조혜련이 출연했다.

김승혜는 "서른 여섯인데 아직도 독립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독립할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갑자기 집값이 확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독립을 한다면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자석, 기념품 등으로 집을 도배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붐은 "저희 팀이 조금 앞서간다"며 "유정 양은 벌써 독립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승혜는 "부럽다"며 감탄했다. 

"어떻게 꾸몄냐"는 물음에 최유정은 "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우드톤으로 꾸몄다. 패브릭 포스터도 붙였다"고 답했다.



이날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남편은 "강남에서 남양주시로 출근한다"며 "막히면 3시간, 안 막혀도 2시간이 걸린다"고 토로했다. "회사 근처에서 살며 일에 몰두하고 싶다"며 자차로 3~40분 정도 걸리는 남양주시, 하남주에 집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내는 "익숙하고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는 주택에 살고 싶다"며 이견을 내놨다.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아내는 "방 세 개, 화장실 두 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침실, 딸 방, 작업실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남편은 "둘째가 있다. 바비라는 강아지다. 그 녀석을 위한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주차 공간 1대와 집 주변에 공원, 산책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매매가는 최대 15억 원, 전세 9억 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동을 감탄케 한 매물이 등장했다. 덕팀 양세찬, 최유정, 조혜련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단독주택 '사랑방을 그대 품안에'를 소개했다. 으리으리한 대저택과 드넓은 잔디 마당이 함성을 자아냈다. 황토벽과 아궁이, 툇마루가 설치된 한옥 별채까지 한 매물이라고. 창 너머로는 숲과 계곡이 한 눈이 보였다.

또한 이들은 뒷마당에 있는 우물, 텃밭, 파이어피트는 기본 옵션이라고 소개했다. 집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널찍한 공간을 자랑했다. 세 개의 야외 테라스와 보조 주방이 공개될 때마다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매물은 매매가 15억 원으로 의뢰인의 예산에 딱 들어맞았다. 그러나 의뢰인의 직장과 40분 거리라는 점과 약 338평이라는 넓은 공간을 관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덕팀은 해당 매물을 포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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