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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평가전' 벤투호, 19일 파주 NFC 소집...손흥민 오후 입국

기사입력 2022.09.1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을 위해 벤투호가 뭉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파주 NFC 입소를 시작한다. 한국은 오는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9월 A매치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만나는 한국은 이번엔 사실상 가나를 대비한 평가전만 의미가 있다. 코스타리카는 같은 라틴 아메리카 팀이라는 점에선 의미가 있지만, 우루과이와의 클래스는 완벽히 다르다. 

지난 13일 발표된 9월 A매치 명단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해외파 선수들이 부름을 받은 가운데 최상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가 1년 6개월 만에 다시 소집됐다. 

또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산둥 타이샨)는 코로나19와 부상의 방벽을 뚫고 드디어 벤투 감독과 함께 한다. 손준호도 지난해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시작 일정 당시 소집된 뒤 1년 만의 복귀다. 

K리거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19일 파주 NFC를 통해 입소한다. 18일 새벽 레스터시티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오는 19일 오후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강인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입국할 전망이다.

19일 새벽 AC밀란과의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 김민재를 비롯해 황의조, 황인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은 하루 더 늦은 20일에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월드컵 최종예선처럼 해외파들이 뒤늦게 입국해 23일 코스타리카전엔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없지만, 27일 카메룬전은 최상의 전력으로 마지막 전력 점검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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