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댄서 차현승이 선미를 여자로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차현승은 선미를 여자로 느낀 적이 있다? 없다? 해명과 고백이 난무한 비즈니스(?) 토크'라는 제목의 '선미의 쇼!터뷰' 9화가 공개됐다.
차현승과 10년 동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미는 "이런 소문도 있었다. 오빠랑 나랑 사귄다고"라고 언급했다.
차현승은 "맞다. 나는 그런 것도 들었다. 안무 수위가 세니까 몇 년을 같이 했는데, 이미 사귀고 있는 거거나 아니면 내가 취향이 다른 쪽일 거일 거라고. 그래서 얘가 맨날 '연애 좀 하라'고 하는데, 내가 연애 못 하는 건 어느 정도 네 탓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미는 "그런 소문이 있는 김에 오빠는 선미를 여자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없다?"라고 질문했다. 차현승은 고민 없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현승은 "진짜 말 안 듣고 뺀질대는 말괄량이 동생 같다. 너를 알기 전까지는 팬이었다. 원더걸스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나도 댄서 활동을 했다. 그때 방송국에서 보면 '우와'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 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