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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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주니치 상대로 올 시즌 첫 세이브

기사입력 2011.04.19 19:1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 야쿠르트)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9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지켜냈다. 팀이 4-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임창용은 일본 통산 97세이브를 올렸다.

4-2로 야쿠르트가 앞서가고 있던 9회초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인 다시케 모토노부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다음 타자인 사에키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선두 타자인 아라키 다카히로를 상대한 임창용은 절묘한 직구로 헛 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인 이바타 히로가즈는 묵직한 직구로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임창용은 21개의 볼을 던지면서 3명의 타자를 간단하게 요리했다. 야쿠르트는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2연승을 올리면서 2승1무3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임창용의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사진 = 임창용 (C) 야쿠르트 스왈로즈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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