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재우가 아내의 행동을 폭로했다.
김재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무방비 상태에서 아내가 제앞으로 예쁘게 걸어오면 심장이 엄청 빨리 뛸 때가 있는데, 저한테 뒤에 사람오나 망보라고 시키고 골목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방구끼고 나오는 아내를 보면 정상 심박수로 돌아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조유리 씨와 함께 외출을 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구름이 낀 하늘 아래였지만 두 사람의 밝은 표정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이를 접한 박슬기는 "왜케사랑스러워여재수씨♡"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뛸까봐 조절해주시는 거예요. 찐 사랑."이라고 맗했는데, 김재우는 "무슨..전 손잡고 골목들어가길래 뽀뽀해주는줄 알았어요."라고 답글을 남겨 웃음을 줬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3세가 되는 김재우는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찌퍼맨'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