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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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연상녀 공략법? '누나'라고 절대 안 불러"(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9.14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2살 연상의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이 연애를 하기 전 '누나 장윤정 공략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도경완, 제이쓴, 주우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장윤정과 벌써 결혼 10년차가 됐음을 전하면서 "저는 장윤정과의 결혼을 노렸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윤정은 "저는 장윤정과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여러 번의 만남이 있었지만, 장윤정과의 만남은 느낌이 달랐다. 퇴로가 없는 골목길을 달리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저희 연애를 모르고 계실 때, '생생정보'라는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장윤정에게 '저럼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장인어른이 첫 만남에 저한테 사랑한다고 하셨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저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 32살에 결혼을 했다. 저희 부모님이 조금 더 만나보고 결혼을 해도 되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장윤정과 결혼한다'고 하니까 달라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은 연상녀인 장윤정을 공략했던 방법을 전했다 도경완은 "저는 (장윤정을) 존대를 했지만, 절대 '누나'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 장윤정이 박현빈과 같이 붙어서 다녔었다. 박현빈이 저랑 동갑인데, 장윤정을 항상 누나라고 부르더라. 그래서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이쓴도 부모님과 혼형희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제이쓴은 "연애 당시에 와이프가 '더 레드'라는 코너를 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홍현희의 분장 사진을 보고 기겁을 하시면서 '미친거 아니냐'고 하셨었다. 그런데 실제로 보시고는 너무 사랑스러워하셨다"면서 웃었다. 

제이쓴은 "저는 와이프를 만나면서 점점 좋아졌다. 와이프가 굉장히 귀엽다. 와이프는 개그를 할 때 캐릭터 때문에 센 이미지로 보이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해서 환불도 못 한다. 저는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부분에서 코드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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