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11월 결혼 발표…상대 누군가 보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학주가 11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13일 이학주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오전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11월 중 이학주 배우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화촉을 밝히게 될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이학주 배우와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학주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조용하고 경건하게 축복을 나눌 수 있도록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 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2년 단편 '밥덩이'(2012)로 데뷔한 이학주는 '12번째 보조사제'(2014), '폭력의 틈'(2015), '치욕일기'(2015)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후에도 이학주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나왔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드라마스페셜-짝퉁 패밀리', '38 사기동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저스티스',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 '마이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공작도시'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스크린에서도 '날, 보러와요'(2016), '가을우체국'(2017),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2020), '싱크홀'(2021), '헤어질 결심'(2022) 등에 출연해왔다.

특히 지난 6월 개봉한 '헤어질 결심'에서는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추적하는 용의자 이지구 역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긴박감 넘치는 추격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은 계속된다. 이학주는 오는 10월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에서 공개될 드라마 '형사록' 출연 소식을 알렸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로,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로 출연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연기에 진심을 다하는 배우로, 그리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인생의 폭을 넓혀갈 이학주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이학주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