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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 상세 내용 발표…게임부터 자동차까지 총 20개 세션 공개

기사입력 2022.09.13 10:0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의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

13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가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의 전체 세션과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즈의 혁신적인 언리얼 엔진의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해를 거듭할수록 언리얼 엔진의 사용 분야가 전 산업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세션들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9월 27일 공통, 28일 게임, 29일 영화, TV & 애니메이션, 30일 건축 &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총 20여 개의 세션들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여러 산업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의 오프닝 환영사를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전 산업에서의 언리얼 엔진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방식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카오스 물리 엔진 200% 활용하기’, ‘모델링 모드와 프랙처 모드로 부서진 배경 프랍 제작하기’, ‘완전히 유연한 게임 플레이 제작: UE5 모듈형 게임 플레이’ 등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술들에 대한 강연과 ‘메타휴먼: 메시 투 메타휴먼과 IK 리타기팅’ 라는 주제로 고퀄리티의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둘째 날 게임 세션에서는 넥슨게임즈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퍼스트 디센던트> 제작기’를 주제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높은 비주얼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니트로 스튜디오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멀티 플랫폼을 위한 최적화 드라이브’를 주제로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쾌적한 크로스 플레이 환경 구현과 관련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인디 개발사 터틀 크림에서는 '<RP7>의 아트 디렉션과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장난감 스타일 아트 디렉션을 구축하는 과정 및 소규모 개발 팀을 위한 에셋 제작 팁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에픽게임즈에서 발표하는 ‘군중 애니메이션: 도시 샘플 플러그인으로 쉽게 따라 하기’와 ‘UE5 모바일 렌더링 업데이트’ 세션도 준비돼 있다.  

셋째 날에는 영화, TV & 애니메이션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웨스트월드는 ‘Netflix VP Open House in Korea: 성공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과 언리얼 엔진’을 주제로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노하우를 소개한다. 자이언트 스텝은 최근 ‘이솔(SORI)’ 사례를 비롯해 그동안의 디지털 휴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팁을 공유한다. 비브스튜디오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2020 MAMA’에서의 BTS 퍼포먼스 등 실제 사례를 기반한 ‘버추얼 프로덕션 TV & 라이브 이벤트 적용 사례’를 강연한다. 스튜디오 게일은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의 제작기를 쿠트 이미지웍스에서는 ‘언리얼 엔진 프리비즈를 통한 탄력적인 영상 연출 파이프라인’를 주제로 프리비즈 연출 방법을 안내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도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여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넷째 날은 건축 & 자동차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마련된다. 특히, 건축 분야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류 프로덕션의 러셀은 ‘서울을 UE5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Project RYU>’ 강연에서 소규모 팀이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삼우이머션은 ‘VARLOS 항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항만 물류 관리를 위해 구축한 디지털 트윈을 소개하며, 서울기술연구원에서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 S-Map 데이터를 활용한 Cesium 언리얼 엔진 통합’을 디지털 트윈 구축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을 이용한 차량 아웃사이드 미러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 구현’, 에스엘즈의 ‘BIM 데이터를 XR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파이프라인과 건설 현장에서의 증강휴먼 운용 경험’ 그리고 ‘제조 산업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에픽 에코시스템’이라는 강연도 진행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게임, 영화,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3D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역대급 세션들을 준비했다”라면서, “언리얼 엔진 5, 디지털 휴먼,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메타버스 등 전 산업을 관통하는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의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는 물론, 크리에이터들의 혁신적인 사례를 통해 진정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영감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에픽게임즈 코리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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