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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정이랑, 역대급 고음에 탈락 위기…"너무 힘들었다" (라운드 테이블)[종합]

기사입력 2022.09.1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라운드 테이블' 송해나, 강아랑, 정이랑이 3라운드에서 경고를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은지, 아이키, 정이랑, 송해나, 김수현, 강아랑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 노래로 시작됐다. 정이랑은 시작부터 가사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1라운드 결과 이은지만 유일하게 경고를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로 진행됐다. 이어 6인 플레이어 모두 경고 없이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최초의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상금 50만원이 걸린 3라운드는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노래로 진행됐다.

강호동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곡이다"라며 고음이 많은 노래임을 설명했다.

첫 파트의 플레이어는 송해나로 선택됐다. 송해나는 시작부터 박자를 놓친 모습을 보였다.



아이키는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은 수준급 고음 실력을 뽐냈다. 이어 송해나와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고음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이랑과 이은지는 흔들림 없는 보컬을 보였다. 3라운드 결과 송해나, 정이랑, 강아랑이 경고를 받았다.

이에 송해나는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아랑은 "어려운데만 걸렸는데 선방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아버님의 '전국 노래자랑' 탈락한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는 아이키의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하트 5개가 보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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