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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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대변 볼 때 피...대장암인 줄 알고 깜짝 놀라"(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9.11 19:50 / 기사수정 2022.09.11 2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양세형이 변을 보면서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지난 주에 이어 비뇨, 탈모, 대장항문 3대 금기 질환 전문의 홍성우, 한상보, 임익강이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장항문 전문의 임익강은 "이제까지 30,000여 항문을 진료했다. 통계에 의하면 20% 정도가 치질 환자라고 알려져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64만명이 치질로 진료를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치질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이냐"고 물었고, 임익강은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한다. 치질은 인간이 직립하면서부터 생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임익강은 치질의 종류가 얼마나 될 것 같은지 물은 뒤 "치질의 종류는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200여가지가 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치열, 치루, 치핵"이라고 설명했다. 

임익강의 말에 양세형은 "예전에 대변을 볼 때 피가 난 적이 있다. 물을 내리려고 봤더니 물 색깔이 빨간 빛이었다. 며칠을 그랬었다. 대장암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창피했지만, 무서워서 병원에 갔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임익강은 항문에 안 좋은 행동을 전했다. 임익강은 다이어트를 꼽으면서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하면 안된다. 식사량을 줄이면 변이 뱃속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러면 수분을 흡수해서 변이 단단해진다"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도 드라마를 찍으면서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 화장실에 가면 변이 잘 안나오더라. 이제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간다"고 했다. 


임익강은 "치약을 생각해봐라. 새 치약은 잘 나오지만, 얼마 안남았을 때는 쥐어 짜지 않냐. 항문이 똑같다. 변을 쥐어 짜면서 누게 되면 항문 질환이 오는거다. 그러니까 밥을 굶지 말고, 칼로리만 줄여라. 식이섬유는 높이고 칼로리를 낮춰라"고 조언했다. 

또 임익강은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는 시간을 3분 안으로 해야한다. 3분을 노력했는데도 변이 나오지 않는 건 이미 끝난거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 팩아니 휴대전화는 들고 들어가지 마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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