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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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2루타 치고 구급차 이송…발목 염좌로 MRI 검진 예정

기사입력 2022.09.10 17:3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KT 위즈 내야수 박병호가 주루 과정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안타 후 구급차에 실려 교체됐다. 

2루 주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박병호는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로 2루까지 내달렸으나,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주저 앉았다. 베이스를 밟은 오른쪽 발목이 꺾인 것. 박병호는 세이프 판정 받은 직후 구단 트레이너를 호출했다.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들어오고 박병호의 상태를 살폈다. 그리고는 들것을 불렀다.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 이윽고 구급차까지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박병호는 코치들의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충무CM병원으로 이송, MRI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병원으로 이동한 박병호 대신 대주자 김병희가 들어와 1루 수비까지 투입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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