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송가인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트로트군단이 출동한다.
9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했다. 트로트 대선배 진성, ‘미스트롯’ 심사위원이었던 신지, 절친 라인 나비, 트로트 샛별 김다현, 김태연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송가인이지만 힘든 무명 시절을 견뎌온 과거가 있는 터. 그런 고된 생활을 옆에서 지켜본 진성이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탠다.
‘히든싱어6’의 원조가수로 출연해 탈락했던 진성은 “레전드가 나왔기 때문에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최고일 것”이라며 어마무시한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트로트 꿈나무의 길을 걷고 있는 김다현, 김태연은 송가인을 위한 응원송을 준비, 그녀의 우승을 기원하는 가사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송가인은 “기운이 나는 정도가 아니라 예뻐 죽겠다”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훈훈함도 잠시,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이 진행되자 연예인 판정단들 사이에서 진짜 송가인 찾기를 둘러싸고 난항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나비와 숙행은 절친들끼리도 의견이 갈리는 대혼돈 사태에 “영원히 가인이 못본다”라며 자발적 절교를 선언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가 계속되자 송가인은 “이제 사람을 못 믿겠어요”라며 좌절, 믿었던 지원군들마저 고개를 떨구게 만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송가인 편에서 단 1표차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고됐다.
한편, ‘히든싱어7’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