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 마크가 '7드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NCT DREAM은 당초 만 20세가 되면 팀을 떠나는 규정에 따라 졸업했던 멤버 마크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맛(Hot Sauce)' 활동부터 재합류하면서 '7드림' 완전체를 구축했다. 당시 마크는 일곱 멤버들이 뭉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한 벅찬 감정과 완전체 활동의 소중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7인의 NCT DREAM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가운데, 마크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많은 감정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싶지만 지금의 공연을 쉽지 않게 이뤘다고 생각한다. 각자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이 순간 만큼은 모두 큰 감사함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공연장에서 7드림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즐기고 싶은 설렘이 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016년 가요계 출격해 데뷔 7년의 역사를 써내려온 NCT DREAM. 마크는 매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국내 톱 클라스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온 과정의 '서사'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NCT DREAM은 현재가 가장 중요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때와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고, 서사가 싶은 NCT DREAM인 만큼 성장의 아이콘이 된 것 같다. NCT DREAM이 현재 가장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오랜 시간 단단하게 다져온 NCT DREAM의 성장과 앞으로 보여줄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매 순간의 소중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마크의 NCT DREAM으로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에게 이 순간이 굉장히 특별하다. 와주신 모든 팬분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7드림'으로 오르는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무대의 소중함을 드러냈다.
한편 NCT DREAM은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에서 수많은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NCT 앨범 발표곡, 유닛곡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은 오늘(8일)에 이어 9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