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시상자로 나선다.
7일(이하 현지시간)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재와 정호연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윌 아넷, 켈리 클락슨, 셀레나 고메즈, 디에고 루나, 세스 마이어스, 지미 키멜, 에이미 폴러 등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들이 시상하는 부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정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정호연은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현지에서 시상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에 출연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여우게스트상(여우단역상)을 비롯해 총 4관왕에 올랐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1일 개최된다.
사진= AF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