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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홀 멀티골'에 해트트릭 응수...뜨거운 득점경쟁의 서막 [UCL C조]

기사입력 2022.09.08 13:4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두 차세대 스타들의 멀티골 활약을 지켜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뜨거운 득점 경쟁을 예고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서 빅토리아 플젠에 5-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인테르를 2-0을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시 베테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4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도움 닫기 없이 제자리에서 오직 발목 힘으로만 만들어낸 골이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뎀벨레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수비 뒤쪽에서 낙하 지점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후반 22분에는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후 UEFA는 레반도프스키를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기록했다. 

홀란과 음바페가 전날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자 곧바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 질 수 없다는 듯 건재함을 과시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며 두 차세대 스타들과의 뜨거운 득점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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