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효경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이 4·19 혁명 당시 숨진 희생자들에게 처음으로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는 4·19 혁명 51주년되는 19일, 서울 수유리 4·19 묘역을 참배해 헌화하고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성명은 이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가 직접 낭독하기로 했으며, 당시 정부 잘못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낳게 한 점을 사죄한다는 뜻을 알릴 예정이다.
1960년 4월, 이승만 정권의 부패와 3.15 부정선거로 인해 대대적으로 발발한 4.19 혁명은 4월 19일 한 날에만 경찰의 무자비한 발포로 시위대 183명이 사망했다.
[사진(C) 4.19혁명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