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선수 수집은 이적시장 후에도 계속된다.
노팅엄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주 오리에와 FA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난 뒤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오리에는 랭스에서 2010년 데뷔해 툴루즈, PSG를 거쳐 2017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네 시즌 간 활약한 그는 계약 기간 만료 후 FA로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그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었지만, 연장에 실패했고 새 팀을 찾았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 무려 21명의 선수를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데 이어 이적시장 후에도 FA 이적으로 오리에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 골키퍼를 임대 영입했고, 니코 윌리엄스, 타이워 아워니이, 이재성의 동료였던 무사 니아카테, 황의조, 헤난 로지, 윌리 볼리, 제시 린가드 등을 영입했다. 노팅엄은 오리에까지 품으면서 올 여름에만 총 22명의 영입을 완료했다.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뛰던 당시 손흥민과 절친 케리를 자랑했다. SNS를 통해 손흥민과 서로 장난을 주고 받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