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해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은 아시아 최초의 OTT 공식 섹션으로, 그 해 최신 시리즈 화제작을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보이는 부문이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라는 신인종이자 빼앗긴 눈을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다.
'헤어질 결심', '서울대작전', '육사오' 등 맡은 역할마다 남다른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고경표가 이번 작품에서 커넥트의 눈을 갖게 된 진섭으로 분해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또 '구경이', '킹덤' 시리즈, 영화 '싱크홀', '미성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는 김혜준이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동수의 조력자 이랑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깔을 여과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거느린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맡아 첫 한국 진출을 알리며 남다른 미장센과 개성 넘치는 해석의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커넥트'는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