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도장깨기' 도경완이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향한 방구석 노래 지적질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LG 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장윤정·도경완과 장지원 밴드가 해남에서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는 두 번째 레슨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경완은 '트로트 여왕' 장윤정에게 반기를 드는 간 큰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들에게는 타악 그룹 '타고'의 멤버 김시원이 등장해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송가인이 제 노래를 듣고 어중간하다고 평가해서 소심한 복수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때 도경완은 "저도 집가면 장윤정에게 '노래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지적질한다"고 고백해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장윤정은 "맞아 맞아"라며 익숙한 듯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부부 티키타카'를 뽐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현장에서 북 퍼포먼스를 선보인 '타고'의 멤버 김시원 뿐 아니라 '포스트 장윤정'을 꿈꾸는 22살 가수 지망생과 '해남 이미자'라고 불리는 행사의 여왕이 장윤정의 레슨을 받기위해 '도장깨기'에 출연한다.
이들을 위한 장윤정의 트로트 레슨은 8일 오후 7시 30분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 공개된다.
사진 = LG 헬로비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