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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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연예인병 인정..."마트룩·분리수거룩 따로 있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9.07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연예인병을 폭로했고, 조나단은 연예인병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해 웃음을 줬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조나단과 파트리샤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물었고, 조나단은 "저는 마스크를 써도 말만 하면 저인 줄 아시더라. 그럴 때마다 어떻게 알아보시는건지 신기하다"면서 좋아했다. 

이상민은 "둘 중에 누가 더 유명하냐. 누가 더 연예인 병에 걸린 것 같으냐"고 물었다. 

이에 파트리샤는 "오빠가 유명해지더니 마트에 갈 때도 깔맞춤을 하고 간다. 저한테 옷 스타일이 괜찮은지도 물어본다. 마트에 가는데 5분동안 옷을 고른다"고 폭로했다. 

파트리샤의 말에 조나단은 "꾸안꾸 스타일을 좋아한다. 분리수거룩, 다이소룩, 마트룩, 지하철룩이 다 따로 있다. 누군가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신다"고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조나단에게 "그게 연예인 병에 걸린거다"라고 입을 모아 외쳤고, 조나단은 자연스럽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나단도 파트리샤의 연예인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는 음성 변조를 한다. 집에서는 축구부인데, 밖에서는 목소리가 바뀐다. 소름 돋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서로의 연애 흑역사도 이야기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가 고백을 하면 전학을 갔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다"라고 했고, 파트리샤는 "초등학생 때 일이다. 절대 제가 고백을 해서 전학을 간 건 아니다. 우연히 시기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그러면서 파트리샤는 "오빠는 여자친구한테 차였었다. 오빠 여자친구가 공부에 전념한다고 오빠랑 헤어졌는데, 그 언니를 디스코팡팡에서 봤다"면서 오빠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이상형도 언급했다. 조나단은 "저는 모델 장윤주 님이 이상형이다. 매력적인 분을 좋아한다"고 했고, 파트리샤는 "저는 몸 좋은 분을 좋아한다. 김종국이 이상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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