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가수 김희재가 트로트 신동 시절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트로트 풍악을 울려라' 특집으로 강진, 김희재, 은가은, 윤수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희재는 12살 때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로트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서바이벌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희재에게 "추석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희재는 "저는 트로트 신동 출신답게 늘 어른들 앞에서 트로트를 불렀다"며 "그러면 수입이 쏠쏠했다. 학용품을 사고도 남을 정도"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주로 어떤 노래를 불렀냐"고 물었고, 김희재는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즐겨불렀다"며 즉석에서 이미자의 노래를 불러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김희재는 신곡 '풍악' 무대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김희재는 지난 출연 당시 8단계에서 탈락한 바 있다. 김희재가 우승의 풍악을 울릴 수 있을지는 7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