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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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영상 특별 출연

기사입력 2022.09.05 18:14 / 기사수정 2022.09.05 18: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코픽)가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을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대한민국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표해 출연해, 영화 온라인 불법유통 문제를 보다 강하고 설득력 있는 어조로 지적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알린다.

공개된 영상은 '데이트 편'과 '대학생 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고, 유튜브 '짧은 대본'의 배우 배재성이 불법 스트리밍과 불법 다운로드를 일삼는 MZ세대로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석 감독은 "온라인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일상이 된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상황에서 불법 스트리밍과 불법 다운로드가 부끄러운 행동임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데이트 편'에서는 '헌트'를, '대학생 편'에서는 1999년에 개봉한 '태양은 없다'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온라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해 관람하려는 이들 앞에 두 영화의 주인공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등장한다. 

방금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포즈의 두 배우가 영화 불법 관람 사이트 이용을 제지하며 2022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기용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신해 특별 출연해준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의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드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두 배우 덕분에 무비히어로 캠페인 홍보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은 무비히어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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