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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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정우 만남에 억눌린 감정 폭발…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멘탈코치 제갈길)

기사입력 2022.09.05 09: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5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노력의 배신을 강조하던 제갈길(정우 분)이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태권도 국가대표에서 영구 제명된 후 떠났던 선수촌에 멘탈코치로 재 입성하며 시작된다.

이윽고 멘탈코치가 된 태릉 또라이 제갈길의 신박한 멘탈 솔루션이 공개돼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제갈길은 우승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성공 의지, 강철 멘탈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 “강해지고 싶어?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열심히 하는 놈 안돼”라고 전하는 등 생각지 못한 멘탈 코칭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더해 “한번 꺾어져봐야 인생을 알죠. 한 번도 안 꺾어져본 사람은 한번 꺾어지면 다신 못 일어나는 수가 있거든요”, “얼마나 강한 펀치를 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강한 펀치를 맞고도 다시 일어나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 등의 사이다 멘트를 통해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슬럼프에 빠진 쇼트트랙 선수 차가을(이유미)을 위한 제갈길의 멘탈코칭이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을 채찍질해온 차가을은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을 알아 봐주는 제갈길로 인해 끝내 억눌러온 감정을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터트려, 억압하지 말고. 쫄지 마 차가을. 네 눈앞에 나 있잖아, 네 편”이라고 말하는 제갈길의 따뜻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울컥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제갈길과 구태만(권율), 박승하(박세영)의 관계성이 엿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제갈길은 전직 국가대표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고, 굴복하지 않는 모습으로 이들의 악연을 궁금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치부와 흑역사를 모두 알고 있는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와의 만남에는 난감한 심경을 드러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멘탈코치 제갈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쾌한 웃음부터 스포츠의 뜨거운 에너지는 물론, 각 캐릭터들 간의 꿀잼 관계성까지 모두 담아내며 스프라이트 힐링 샤워를 불러일으키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의 탄생을 예감케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달리느라 지친 청춘들 쉬어 가도 괜찮아!’라는 카피가 승리만이 최고인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의 막힌 속을 뚫어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에 오는 12일 안방극장을 찾아올 ‘멘탈코치 제갈길’ 첫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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