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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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루이 "이찬원, ♥유성은에 달달 눈빛 거슬려"…'뽀뽀 엔딩'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09.03 2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성은, 루이 부부가 '불후' 무대로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아티스트 임재범 편' 1부가 펼쳐쳤다. 정홍일, 서문탁, 이정, 임태경, 황치열-김창연, 유성은-루이, 이소정, 김기태, 김재환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유성은, 루이 부부를 소개, "루이 씨의 원수가 토크 대기실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찬원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아내지만 당시에는 여자친구였던 유성은 씨와 듀엣 무대를 꾸민 이찬원 씨의 달달한 눈빛이 거슬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루이는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고, 이찬원은 그런 루이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결혼 축하드린다"며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었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래퍼인 남편하고 같이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루이도 유성은을 바라보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이는 "앞 무대를 보고 멘붕이 왔다"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수 분들을 이런 경쟁을 하시는구나 싶었다. 너무 놀랐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준현이 "아내의 위대함을 느꼈냐"고 묻자, 그는 "우리 집안의 기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며 "앞 무대를 보고 경쟁심이 생겨 엔딩 포즈를 바꿨다"고 밝혔다. 이후 무대로 향하며 엔딩 포즈를 정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성은이 포옹을 제안했으나, 루이는 "내 볼에 뽀뽀를 하라"며 과감한 스킨십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유성은은 "대의 하이라이트는 루이의 랩이다. 가사를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 호흡도 잘 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유성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루이의 랩핑이 더해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입술에 뽀뽀한 후 수줍게 웃었다. 이를 본 임태경은 "우리 모두를 들러리로 만들었다"며 질투심을 내비쳤다. 이정은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엔딩에 부를 것 그랬다"며 아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곡자 임재범은 "제가 부른 '이 밤이 지나면'은 이 밤이 지나면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두 분의 '이 밤이 지나면'은 밤이 깊어질수록 사랑도 깊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며 "예쁘게 불러줘서 고맙다.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무대를 마친 소감을 묻자, 유성은은 "무대가 끝나내까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반면 루이는 "저는 잘한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그러나 유성은, 루이 부부는 서문탁의 연승을 멈추지 못했다. 결국 '비상'을 부른 서문탁이 1부 우승을 차지, 로커의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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