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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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커리어 증명한 '도란' 최현준 "T1에 당한 스프링, 제대로 갚아줘서 만족" [LCK 결승]

기사입력 2022.08.29 18: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스프링 때 아픈 기억을 제대로 갚아줘서 만족한다"

지난 28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LCK 서머' 대망의 결승전 젠지 대 T1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T1를 3대0으로 꺾고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롤드컵 1시드 자리를 차지한 젠지의 경기력은 그야 말로 파괴적이었다. 

드디어 우승 트로피가 생긴 '도란' 최현준은 경기 후 치러진 우승 팀 기자회견에서 "3대0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 좋다. 그리고 스프링 때 아픈 기억을 제대로 갚아줘서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탑 구도가 정말 중요했던 결승전. 그는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도움에 대해 "상대 정글이 탑 쪽 동선을 밟을 때 피넛 선수가 콜을 잘해줬다. 그래서 회피하기 쉬웠다"고 설명했다.

최현준은 우승공약으로 노래를 걸었지만 선보이지는 않았다. 그는 "정규 시즌 때 공약을 잘 못 걸어서 계속 공약에 대한 질문만 받고 있다. 이제 조심스럽게 공약해야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질 때나 이길때나 항상 공감해주는 팬들 너무 감사하다. 우승으로 커리어를 증명해냈으니 좀 더 편하게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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