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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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삼진' 김하성, 5G 연속 안타 행진 종료…최지만은 결장

기사입력 2022.08.29 10:1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결장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원정경기에서 6회 대타로 등장했다.

4-6으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6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좌완 아미르 가렛이 등판하자 좌타자 트렌트 그리샴을 대신할 김하성 카드를 꺼냈다.

김하성은 가렛을 상대로 투스트라이크 노볼에 몰렸고 3구째 95마일(152.9km/h)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마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곧바로 김하성은 6회말 수비에서 호세 아조카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5'에서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58로 소폭 떨어졌다.

선발투수 션 머나야가 4이닝 10피안타 6실점 난조를 겪는 등 마운드가 붕괴된 샌디에이고는 7-15 대패를 떠안았다. 여기에 3연승도 무산됐다.

한편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최지만은 보스턴 레드삭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닉 피베타였음에도 중용 받지 못했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12-4 대승을 수확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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