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김나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나영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데뷔 10주년 팬미팅 '우리 만나영'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우리 만나영'은 티켓 예매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상황. 이날 현장에도 수많은 팬들이 찾아와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나영은 '우리 만나영'에서 '우연이 아닌것만 같아서', '솔직하게 말해서 나', '봄 내음보다 너를', '꺼내본다', '오랜날 오랜시간'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열창해 그동안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최초로 공개해 특별함을 더했다.
김나영이 준비한 색다른 이벤트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연 보냈나영', '잘 알고 있나영', '질문 했나영'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신청곡을 노래하거나, 질문에 친절히 답변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나영은 밴드와 함께 '더 영기스트 데이(The Youngest Day)'를 소화해 엔딩 무대를 색다르게 장식했다. 이후 '홀로'와 '너의 모든 기억속에' 등 히트곡들로 앙코르 무대를 채우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나영은 "10주년을 축하하러 와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오늘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했던 날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김나영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6시 플렉스엠 공식 SNS를 통해 '어쩔 수가 없나 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플렉스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