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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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이영지, 나PD에 "학교까지 몇 리?" 환장의 티키타카 (지구오락실)[종합]

기사입력 2022.08.26 22:5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지구 용사 4인방이 나PD와 환장의 케미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지난 회차에 이어 노래 맞히기 보너스 게임을 이어갔다.

이은지가 뽑은 노래 출제 범위는 7080이었다. 윤시내의 '공부합시다'가 문제로 나오자 이영지는 "43년생 우리 할머니 카세트 테이프"를 외치며 기억을 더듬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검정고시', '공부하자' 등으로 유추하던 끝에 이은지는 '공부합시다'라는 제목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미미는 "너무 놀라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깜짝 놀랐다.

7080 두 번째 노래는 송창식의 '가나다라'였다. 안유진이 의외로 듣자마자 "송창식 선배님의 가나다라마바사?"라고 정답에 가깝게 접근했다. 이를 들은 미미가 '가나다라'를 맞혔다. 나PD는 "대한민국에서 노래 퀴즈는 여러분이 제일 잘 맞힌다"고 감탄했다.

다음 출제 범위는 2011년부터 2015년으로, 오마이걸이 데뷔한 시기였다. 이영지는 당시 14세로 "교실에서 음악밖에 안 들을 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인방의 학창 시절 이야기에 나PD는 "학교에 모니터가 있었다고?"라며 놀랐다. 그러자 이은지는 "학교 갈 때 몇 리 걸으셨냐"며 놀렸고, 나PD는 "4리"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를 듣자마자 맞히며 "선배님들 노래"라고 반가워했다. 미미와 안유진은 즉석에서 안무를 맞춰 추며 아이돌 호흡을 선보였다.



지구 용사 4인방은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나PD는 "넷 다 에너지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4인방은 노래가 나오면 춤사위를 멈추지 못했다.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가 나오자 멤버들은 흥을 멈추지 못하고 칼군무를 선보였다.

방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소감을 주고받는 시간을 보냈다. 미미는 "진짜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달 후 멤버들은 옥황상제의 의뢰에 따라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근황 토크 중 안유진은 "촬영 이후 광고의 결이 달라졌다. '지구오락실' 하기 전에 예쁜 척하는 광고만 찍었다. 이번에는 특이한 선글라스를 끼고 했다"고 신기해했다. 또한 "회사에서 나를 나유진이라고 부른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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