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4개월 만에 작품 활동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9년 결혼한 이정현은 지난 4월 딸을 얻으며 엄마가 됐다. 이후 4개월 만에 '리미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작품에 복귀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이정현은 "출산 후 정말 운이 좋게, 회복이 빨랐다"고 웃으면서 "출산할 때도 많이 붓지도 않고,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랐었다. 너무 다행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육아는 정말 힘들긴 하다. 아기가 통잠을 자도 꿈틀꿈틀대지 않나. 그럴 때마다 또 달려가야 하는데, 그래서 정말 아빠 역할이 더 중요하구나 싶다"고 말을 이었다.
또 "아빠가 됐든, 어머니나 시어머니처럼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있으면 정말 더 좋다. 저같은 경우는 신랑이 칼퇴근을 할 수 있어서, 항상 퇴근 후에 육아 담당을 해주니까 진짜 좋더라. 옆에 있어주는 사람의 도움이 정말 절실하다. 혼자서는 너무 힘들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혼자서 딸 다섯 명을 키우셨는데 정말 대단하시다고 다시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로 31일 개봉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