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드디어 결혼했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결혼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2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철(박인환)은 이현재와 현미래에게 "정은이는 길러주신 부모님 뜻대로 진수정으로 계속 살 거야. 나도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어. 그렇다고 나하고 끝난 건 아니고 나하고는 내 딸 이정은으로 계속 만날 거야"라며 설명했다.



이경철은 "그러면 너희들 결혼은 벽이 없어지는 거 아니니? 정은이하고 나는 현재 하고 미래 너희들 둘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라며 밝혔다.

이현재는 "할아버지가 우리 결혼해도 된다고 하신 거 맞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우리 결혼할 수 있어"라며 감격했고, 현미래는 "난 아직 잘 모르겠어.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라며 당황했다.

이현재는 "어머님께서 아무 말씀 없으셨어? 할아버지하고 어머님은 얘기된 것 같은데. 미래 씨는 나하고 다시 만나려면 시간이 필요한 거야?"라며 물었고, 현미래는 확실하게 대답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현미래는 가족들에게 이경철이 결혼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고민 끝에 이현재와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현미래는 꽃다발을 들고 집 앞으로 찾아갔고, "끝까지 날 포기 안 해줘서 고마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현재는 "그게 뭐가 고마울 일이야. 당연한 거야. 나한테는"이라며 미소 지었고, 현미래는 "날 다시 받아줄래?"라며 청혼했다. 이현재는 "잘 생각해. 이번에 나한테 오면 너 아무 데도 못 가"라며 당부했고, 현미래는 "현재 씨하고 함께라면 어디든 갈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이현재와 현미래는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기로 했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웨딩 촬영을 진행했고, 양가 식구들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양가 식구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 서약서를 읽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 이윤재(오민석)와 심해준(신동미)은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