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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우승할 것"…'스맨파' 원밀리언→저스트절크, 출사표 던졌다

기사입력 2022.08.18 14:0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스맨파’ 댄스 크루들이 승부를 시작한다.

지난 16일 오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스트리밍된 선공개 영상에는 3.9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맨파’는 또한 쟁쟁한 댄서 크루 라인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덟 댄서 크루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어 출연 소식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댄서들은 이전까지의 화려한 이력과 스펙을 다 집어 던지고 ‘스맨파’에서 같은 스테이지 위에 올라 뜨거운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스맨파’라는 프로그램 내에서 자신들의 실력과 매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를 앞두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출사표를 전해왔다.

힙합 외길만을 걸어온 한국 힙합 스트릿 댄스의 정수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는 “프리스타일 힙합 장르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스맨파’에 참여하게 된 출사표를 밝혔다.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댄서들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크루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도 전했다.

젠더리스 안무 스타일로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어때(EO-DDAE)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의 ‘어때 스타일’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 각오를 얘기했다. 대한민국에 이런 매력을 가진 남자 댄서들도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비 엠비셔스’를 통해 이미 대중의 검증을 받은 어벤저스 크루 ‘엠비셔스(Mbitious)’는 본인들을 ‘스맨파’에 가장 특화된 크루라고 소개하며 “단기성 프로젝트 크루가 아닌 강력한 단일 크루라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뛰어난 비주얼과 그에 못지 않는 실력으로 벌써부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YGX는 지난 ‘스우파’ 당시 춤으로 경쟁하고 리스펙하는 댄서들을 보며 ‘스맨파’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끝까지 노력을 거듭하며 YGX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 창작으로 잘 알려진 원밀리언(1Million)은 ‘스맨파’를 통해 “원밀리언이 얼마나 능력 있는 크루인지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 저희의 춤을 보면 얼마나 춤을 사랑하는 크루인지 느낄 수 있다”라며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코레오 신을 달구고 있는 위댐보이즈(WeDemBoyz)는 “실력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고, 최고의 무대를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음악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댄스 경연 대회를 석권해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저스트절크(JustJerk)는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참여했다”고 출연 계기를 얘기하며, 분야별로 전부 다 잘하는 댄서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세계 각국의 크럼프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크럼프 최강자 프라임킹즈(PRIME KINGZ)는 “자신감과 에너지 넘치는 우리 크루만의 퍼포먼스와 항상 성장하며 한계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각자의 각오를 다진 크루들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본격적으로 프로들의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Mnet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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