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호르헤 발다노 단장이 챔피언스리그 통산 71골을 터뜨린 라울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라울은 지난해 독일의 샬케로 이적한 뒤 챔피언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며 샬케의 4강 돌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라울은 AC 밀란의 필리포 인자기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통산 71골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창조했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발다노 이사는 라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에게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발다노 이사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AS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라울의 활약을 보는 것이 즐겁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을 위해 이뤄낸 라울의 업적에 대해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울은 항상 기대치를 초과하는 선수다. 프로답게 몸 관리가 매우 철저하다. 정말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 = 발다노 ⓒ AS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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