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이유미가 사제 케미를 자랑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제갈길과 차가을은 서로로 하여금 자신이 지닌 내면의 상처를 직면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멘탈코치 제갈길’ 측은 17일, 제갈길과 차가을의 사제 케미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경기장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제갈길과 차가을의 투샷에서 뿜어져 나오는 밝고 따스한 기운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잘 봐. 네 눈 앞에 나 있잖아. 네 편’이라는 카피와, 차가을을 향한 제갈길의 따뜻한 시선에서 그의 든든한 진심이 전해져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차가을은 제갈길의 진심 어린 응원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듯 먼 곳을 바라보며 미소 지어 눈길을 끈다. 특히 홀가분해 보이는 차가을의 맑은 표정이 극중 제갈길의 철갑 멘탈 솔루션으로 실패에 대한 좌절감과 불안감을 모두 털어내고 찬란한 우승을 위해 나아갈 그녀의 앞날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포스터만으로도 사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제갈길과 차가을이 서로 멘탈을 교감해가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멘탈코치 제갈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