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자고 일어난 후 잘린 베드 스커트를 보고 좌절했다.
16일 경맑음은 인스타그램에 "진수성찬처럼 잠 결에 일어나 점심 먹고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침대와 한 몸이 되어 꿈을 3번이나 바꿔 꾸는 동안 숙면을 하고 일어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이상하고 휑하고 뭔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느낌에 눈을 번쩍 떴더니 나름대로 열심히 원단을 고르고 제작했던 베드스커트의 원단이 다 잘려 있음"이라고 적었다.
경맑음은 "이게 무슨 일인가? 누군가가 가위로 싹뚝 싹뚝 자른 듯한 잠결에 잠이 홀라당 깼더니 딸이 몸이 무겁고 혹시나 스커트에 걸려 넘어질까봐 엄마가 나 자는 동안 가위로 레이스를 다 잘라놓으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무슨 일인가 ㅋㅋ대표님 살려주세요 ㅋㅋ (누가 보면 블랙컨슈머) 어쩐지 … 꿈에서 내가 머리를 하고 있더라 ….#사실 저 울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베드 스커트가 잘리기 전 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경맑음은 정성호와 2010년 결혼해 2녀 2남을 뒀다. 현재 다섯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사진= 경맑음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