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식단과 다이어트 비법, 연애담을 '연중라이브'에서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속 코너 '스타 퇴근길'에서는 영화 '리미트'로 돌아온 이정현이 자리했다.
이정현은 촬영장소에 대해 "여기가 남편이 연애 때 저를 꼬시려고 데려왔던 식당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여기서 오리고기, 곱창전골, 등심을 막 시키더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이정현은 "임신 중 입덧이 진짜 심했는데 여기 음식만 먹었다"며 "딸 서아도 이 집 단골인 셈"이라고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자신의 추천 메뉴를 그대로 주문하며 손으로 고기를 잡고 뜯는 등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정현은 그대로 늘씬한 몸매의 비법을 밝혔다. 이정현은 "모유수유하면 살이 금방 빠진다더라"며 "3개월 정도 (모유수유)하니까 (살이) 빠지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잡곡밥 한 주먹에 채소 많이, 단백질 조금 이런 식으로 식단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1년 동안 커피를 끊었다"며 "잠을 푹 자려고도 노력했다"며 설명했다.
이정현은 출산 3개월만에 "(출산 전 몸매로) 거의 돌아왔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