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우결' 남편 정형돈에 그리움…"태연에 친밀감 느껴" (근황올림픽)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찍었던 정형돈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사오리는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15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앞서 사오리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오리는 정형돈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정형돈의 근황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사오리는 "좀 뵙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이 소녀시대 태연과 새 커플이 된 것에 대해서는 "태연 씨를 좋아한다. 노래도 좋아하고 항상 일본에서도 태연 씨 노래를 많이 들을 정도로 좋아한다. 오히려 뭔가 친밀감을 느끼고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오리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만난 남자와 생각 차이로 헤어졌다는 사오리는 홀로 일본에서 아이를 키웠다고 털어놨다.

사오리는 "웃으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용기내서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