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임시완의 연기에 겁 먹었다.
지난 8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에 "우와…진짜 중후반부터는 먹던 팝콘도 내팽개치고 몰입해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영화 '비상선언' 감상평을 전했다. 그는 팝콘을 들고 셀카를 찍어 관람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산다라박은 "임시완 너무 무섭다"며 "워낙 예전부터 알던 친구인데…그 선하고 해맑은 잘생긴 얼굴로 그런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하다니"라고 말했다. "무서워서 당분간 못볼 거 같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연기력 최고!"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화 '비상선언' 속 임시완의 연기는 큰 화제를 모은 터. 그의 싸이코패스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씩 웃을 때 소름 끼쳤음", "진짜 돌아이 같았다", "눈빛이 은은하게 돌아있더라", "양파쿵야 그 잡채(자체)"라며 공감했다.
임시완의 연기가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자, 쇼박스 측은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한 터. 사진 속에는 게임 넷마블에 등장하는 양파쿵야 사진을 들고 싱크로율을 비교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 산다라박 트위터, 쇼박스 인스타그램, 영화 '비상선언' 스틸컷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